우리銀, 소상공인 경영안정 1000억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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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다음 달 1일부터 서울지역 소상공인에 대해 '서울시 소상공인 특별경영안정자금대출'을 총 100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출은 서울특별시 추진사업으로 지난 3월 1차로 약 1만명의 소상공인에게 100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2차 지원사업에서도 사치향락업소와 부동산관련업 등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제한 기업 및 업종을 제외한 사업자에게 업체당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융자 대상자는 서울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구청에서 대상사업자를 추천하면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현장답사 등 내부심사를 거쳐 우리은행에 전자승인을 보내고, 우리은행은 대상고객에게 보증약정 및 대출약정을 체결해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 4.0%로 1년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여러번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없이 은행을 한번 방문하는 것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