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한국오에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6일 하나 오만진 연구원은 한국오에이 첫 분석 자료에서 사무용가구 2위 업체로 견조한 대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와 내년 매출액 증가율이 각각 39.9%와 29.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EPS 증가율은 51.1% 증가한 1194원, 내년은 38.2% 늘어난 1650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4.2%로 배당메리트도 양호하다며 목표가는 1만200원을 내놓았다. 한편 오 연구원은 국내 사무용 가구시장은 교체시기가 7년에서 5년으로 줄어들고 대기업 공장 이전에 따른 신규 수요와 교육용 가구에 대한 정부예산 배정, 176개 수도권 관공서의 지방 이전 등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