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사실이 적발돼 감독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분식 회계로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제재 조치를 받은 기업은 모두 78개 회사로 지난 2003년 46개 회사에 비해 70% 늘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검찰 고발이 6개사에서 8개사로 늘었고 수사기관 통보가 1개사에서 7개사 그리고 과징금 부과가 3개사에서 20개사로 증가했습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