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재정전략 수립을 위해 민.관 공동의 태스크포스가 설치됩니다. 기획예산처는 우리나라가 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이에 따른 문제해결 등 종합적인 재정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효율지향적 태스크포스를 곧 설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태스크포스 설치를 위한 작업반은 이미 설치됐으며 국가비전기획반과 재정정책반 등 2개반과 그 산하에 7개 작업팀으로 나뉘어 전략과제 수립 등 구체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업반은 우선 장기전략과제로 인적자원과 사회복지, 미래성장동력, 구성원간의 신뢰와 정부투명성 등 사회적 자본, 국제화 등 5개 분야를 정하고 각 분야의 전략수립 방안을 강구하게 됩니다. 태스크포스는 이달중 구성할 예정이며 기획예산처 장관을 중심으로 재정전략실 공무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연구원 등 관계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합니다. 기획처 관계자는 "5년 단위로 재정운용 방향을 세우기는 하지만 국가경쟁력을 위해서는 그보다 더 장기적인 차원에서 미래를 내다보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해 별도의 태스크포스를 운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