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프리보드] 비젼메카.엔에스시스템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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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프리보드 시장은 추석 연휴 속에서도 강세로 마감했다. 거래소시장이 지난 주말 큰 폭으로 조정받은 것과 대조를 이뤘다.
25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주말 프로보드 시장의 수정주가평균은 한 주 전의 1만7240원보다 2.6%(456원) 오른 1만7696원으로 마감했다. 주간 일평균 거래량은 전주에 비해 54.2% 증가한 3만8562주였고,일평균 거래대금은 44.3% 감소한 5004만원이었다. 주간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3만9054주,2억19만원을 보였다.
지난주 프리보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비젼메카였다. 지난주 초 6300원이던 주가가 1만600원으로 무려 68.3% 급등했다. 엔에스시스템도 57.1% 뛴 330원을 기록했다. 한국체인공업(30.0%) 한국세라스톤(23.6%) 등도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던 종목도 비젼메카로 전주 말 대비 4300원 올랐고 한국체인공업은 1500원 상승했다. 반면 확률씨앤씨와 씨씨엘커뮤니케이션은 지난 한 주 동안 주가가 많이 하락한 종목들이다. 확률씨앤씨는 전주 말 대비 65.5% 하락한 190원,씨씨엘커뮤니케이션은 37.5% 내린 25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아이쓰리샵과 확률씨앤씨로 각각 17만5659주,6만6192주가 거래됐다.
프리보드에 올라 있는 62개 지정 종목 중 지난주 주가가 오른 종목은 13개였다. 14개 종목은 하락했고 35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이번주에는 6월 결산 법인인 유니온상호저축은행 대백상호저축은행 아세아종합기계의 결산 실적 공시가 예정돼 있다.
증협 관계자는 "정규시장과 뚜렷한 동조의 모습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번주에도 종목별 재료에 따라 등락이 엇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