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부동산시장] 내게맞는 대출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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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비율이 축소되는 등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 것은 어려워지는 추세다.
하지만 8?31부동산 종합대책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의 부활이 포함되는 등 서민들의 내집마련용 대출은 오히려 유리해지고 있다.
각자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대출활용을 해보는 것도 내집마련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전용면적 18평 이하
가족 전원이 집이 없고 연소득이 3000만원을 넘지 않는다면 내달부터 시행되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24평형(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주택을 살 때 초저리로 융자해주는 제도다.
세부사항은 아직 정부 관계부처의 협의하에 있지만 연리 4.5%의 금리에 한도는 1억원 정도가 될 공산이 크다.
○시가 2억~4억원 중형 아파트
현재 작은 집에 살면서 큰 평수로 집을 늘려가고자 할 경우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고 집값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연리 6.25%의 확정금리가 적용된다.
거치기간 3년 이하,만기 15년 이상 장기 대출인 경우 연내 대출을 받는다면 이자상환액에 대해 연간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시가 6억원 이상의 고가아파트
6억원 이상의 아파트를 장만하려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써야 한다.
변동금리를 선택할 경우 연 5%의 낮은 금리에 만기도 1,2,3년 등으로 다양하다.
주택담보비율은 투기지역 40%,일반지역은 60%선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