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POSCO의 철강재 가격 인하가 자동차 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자동차 업체들의 매출에서 철판이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 4%에서 지난해 가격 급등으로 현재 5%를 상회하고 있다며 이번 철강 가격 인하가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 향후 철강재 가격의 추가 인하를 점치기는 어려우나 최소한 현 수준에서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과 수익성 악화 요인이 해소됐다는 점 등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기아차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