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3일 신한금융그룹이 삼양식품의 보유지분 전량(26.77%)을 제3자에 매각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 삼양식품 측에서는 이번 매각이 은행이 타회사 발행주식의 15%를 초과해 보유할 수 없다는 은행업과 위배돼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올해 삼양식품의 상반기 실적은 경쟁사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라면시장의 침체로 부진했다"면서 "급격한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의 변동 가능성은 적으나 꾸준한 영업이익의 창출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액 3200억원에 영업이익률 7% 수준으로 라면 시장 부진으로 달성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