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주보다 대형주 순익증가 클듯 ‥ INI스틸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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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순이익 증가 추세는 중형주보다 대형주에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증권은 22일 "대형주 98개 종목의 올해 순이익 합계는 총 48조4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8월에 전망했던 47조3500억원보다 2.2% 늘어난 규모"라며 "반면 중형주 117개 종목의 순이익 전망치는 9월 들어 전월에 비해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형주 가운데 올해 순이익 예상치가 이달 들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현대INI스틸로 지난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9895억원으로 추정됐다.
성진경 연구위원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지분 평가이익이 1200억원가량 포함돼 이달 들어 현대INI스틸의 순익 추정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LG는 올해 5520억원의 순익이 예상됐고,대우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증권사들의 순익 추정치도 9월 들어 높아졌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