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 이틀째 하락 마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의 11번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채권금리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기준물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 4.6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채권가격이 단기적으로 낙폭이 심화되면서 가격메리트가 발생한 점이 채권금리 하락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오늘 오전 열렸던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에서 부동산가격 안정전망과 물가안정목표 하향조정 요구가 나오면서 10월13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인상할 배경과 명분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해석하면서 당분간 채권시장의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점치지고 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금리인상 영향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띄며 장중 1030원대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역외픽싱물량이 장막판 나오면서 전날보다 1원30전 상승한 1029원9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