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에도 명품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프레스티지 코리아테크 주식형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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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의 '프레스티지 코리아테크 주식형펀드'는 우리 경제의 핵심 경쟁력과 성장동력이 결국 IT(정보기술) 산업이라는 진단에 따라 만들어진 이른바 '스타일 펀드'이다.
이 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동시에 저가 매력이 돋보이는 IT 업종을 수익률 추구의 기반으로 삼고 있다.
투자 대상은 IT업종 중 성장성이나 수익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 위주로 선정한다.
투자종목 수도 25~30개로 압축해 집중 매수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잘 맞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증시는 국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IT 업종의 선전이 없다면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IT 산업 성장을 통한 증시의 장기 상승 추세에 대해 낙관하는 투자자를 위한 맞춤 펀드라는 설명이다.
이 펀드는 자산의 60% 이상을 국내 주식에,나머지는 국내 채권이나 유동성 자산 등에 투자하는 주식형 상품이다.
투자 종목은 국내 IT 기술의 진보나 신제품 개발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25~30개로 엄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장비 전자부품 인터넷·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종목은 시가총액 비중보다 5%포인트 많이 투자한다.
또 위험 관리를 위해 통신서비스 주식의 투자 비중을 확대,시가총액 비중보다 10%포인트까지 편입 비율을 늘려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시가총액 비중이 15%를 웃도는 한국 증시의 대표주인 삼성전자의 경우 지나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시가총액 비중만큼만 편입하고 있다.
이 펀드는 거액 투자에 적합한 임의식뿐만 아니라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는 적립식으로도 판매 중이다.
적립식의 경우 최소 가입금액이 5만원이며 가입 기간은 1년 이상이다.
계약 연장은 1년 단위로 가능하다.
임의식은 별도의 기간 제약은 없지만 3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운용사는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