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5:12
수정2006.04.03 05:14
올해 출범한 GS그룹도 지주회사가 각 계열사들로부터 브랜드료를 받는 것을 검토중입니다.
GS홀딩스 관계자는 "지주회사가 계열사별로 브랜드료를 받고 있는 LG그룹을 참조해 계열사로부터 브랜드료를 받는 것을 검토중이다"고 말했습니다.
GS그룹은 그러나 올해 출범했다는 점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검토중이며 시행시기는 2007년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LG는 각 계열사별로 매출의 0.1%에서 0.2%를 브랜드료로 받고 있습니다.
현대증권의 박대용 연구원은 이에 대해 "GS홀딩스가 LG와 비슷한 방법으로 브랜드료를 받으면 연간 3백억원 가량의 브랜드료를 징수할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라 주당 2백원 정도의 배당여력이 생긴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