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골드만삭스증권은 대만의 LCD업계 통합 가능성을 둘러 싼 시장의 기대에 대해 긍정적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헬렌 후앙 연구원은 "대만 CPT와 콴타 디스플레이간 협력 혹은 M&A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산업 공급을 줄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도 금융시너지 효과가 높아지면 오히려 설비 증설이 출현할 수 있다며 우려감을 표명했다. 후앙 연구원은 "결국 통합에 대한 흥분된 심리는 4분기말 나타날 패널가격 약세에 압도당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