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DKNY 국내 독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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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세계적인 패션브랜드인 'DKNY'를 국내에 독점 공급합니다.
SK네트웍스는 13일 뉴욕에서 도나 카란이 보유하고 있는 'DKNY'와 'DONNA KARAN Collection' 브랜드 도입을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네트웍스는 'DKNY'등에 2008년까지 3년간 판매와 매장 운영에 관한 국내 독점권한을 가지게 되며 추가로 2011년까지 3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도나 카란은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역량이 탁월한 SK네트웍스를 만난것을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DKNY'는 세계적인 여성 디자이너 도나 카란의 브랜드로 전세계 주요 도시, 공항 면세점 등에 모두 입점해 있는 명품 브랜드입니다. 지난 2001년 11월 루이비통, 지방시 등 세계 최정상금 명품 브랜드 기업인 LVMH社에 인수된 바 있습니다.
SK네트웍스는 우선 내년봄에 모두 7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DKNY의 전 의류를 도입, 오는 2008년까지 모두 50여개의 매장에서 5백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혜우기자 sooyee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