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수 KT 사장은 14,15일 이틀 동안 충남 도고수련관에서 본사와 전국 지사에 근무하는 35세 이하 사원을 대표하는 '블루보드(Blue Board)위원' 166명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올해로 4회째인 블루보드회의는 최고경영진과 직원 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변화,혁신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장이다.


지금까지는 회의에 20명 안팎의 위원만 참석했지만 이번에는 전원이 참석했다.


남 사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원더경영 3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열린문화 정착을 위해서다.


남 사장은 회의에서 "KT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비판과 수용,자유로운 토론,결론에 도달한 뒤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열린 문화가 필요하다"며 "블루보드 위원들이 KT의 열린 문화를 창출하는 선도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