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아시아 파운드리 관련주들의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비중확대를 권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90nm 공정으로의 이전이 TSMC 주도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나 가격 경쟁 우려가 있다고 지적. TSMC와 UMC 등의 내년 설비투자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TSMC만이 건전한 현금흐름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에 따라 소폭의 반등 가능성은 있으나 가격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점 등에서 비중확대를 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TSMC의 현금창출능력은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