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무총리는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 부인 명의의 대부도 땅 투기의혹과 관련해 자신은 투기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15일) 대한건설협회가 주최한 21세기 건설포럼 조찬간담회 자리에서 "언론들은 자신이 대부도 땅 투기한 것처럼 보도했는데 자신은 아파트 청약통장 한번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서 땅 투기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번 부동산정책은 다소 건설경기 위축을 감안하고 만든 정책"이라면서 "국회 입법과정에서 이번 정책을 흔들려는 세력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당이나 정부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건설업게 종사자가 200만명이라고 하는데 건설업계 자체도 합리적인 시장에 의해 구조조정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건축과 관련해 이 총리는 "개발이익을 노리는 재건축은 신중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