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강서개발,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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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부동산 대책에 송파 미니신도시가 포함되자 강동 지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동이 들썩이자 균형 개발론을 앞세운 강서개발도 새롭게 탄력 받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강서지역이 각종 개발계획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최창식 서울시 뉴타운사업본부장은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정부가 서울시와 협의 없이 송파를 신도시로 개발하기로 해 마곡지구는 서울시 주도로 그에 버금가는 곳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00만평에 달하는 마곡지구는 송파신도시와 달리 주거지 일색이 아닌 첨단산업 연구시설과 업무지구로 개발된 전망입니다.
그리고 방화동 일대 14만평 부지에 들어설 방화 뉴타운은 주거지역으로 개발돼 2012년까지 7500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특히 방화뉴타운은 강서 시민의 숲과 개화산 등 녹지축과도 연결돼 공원 녹지율이 30%로 높아질 것으로 보여 쾌적한 주거지로 새롭게 각광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포공항도 국제선 청사 부지를 지하철 혼합역사와 연계한 호텔과 쇼핑몰 등 복합상업시설로 개발할 예정으로 앞으로 강서지역 상업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국제선 청사 앞 유휴부지 5만9천평을 개발해 지상은 자연친화적인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고 지하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인천공항철도와 연결해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쇼핑, 문화, 위락단지로 개발하겠다."
이처럼 업무지역인 마곡택지개발지구, 주거지역인 방화 뉴타운 그리고 상업지구인 김포공항 스카이파크가 동시에 추짐됨에 따라 이들 삼각 클러스트의 시너지 효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개발 소외 지역이던 강서지역이 이들 삼각 클러스트와 지하철 9호선, 인천공항철도 등 각종 호재로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