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하이닉스 목표가를 올렸다. 15일 CJ 이민희 연구원은 하이닉스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에도 불구하고 오버행 이슈로 억눌려져 있던 주가가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채권단의 주식 매각이 10월 중하순경으로 구체화되는 등 오버행 이슈 해소가 임박했다고 판단. NAND 플래시 수급이 타이트한 상태이며 삼성전자가 특정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더라도 수급 상황이 좋아 가격 급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시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도입기를 시작으로 2007년까지 PC와 가전, 게임콘솔, 3G 휴대폰 등 메모리 탑재량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제품 사이클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6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