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쿼터 확대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23센트(0.4%) 하락한 배럴당 63.11달러에 거래를 마감, 거래일 기준으로 3일 연속 하락했다. 10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도 100만영국열역한단위 당 10.763달러로 전날에 비해 28.6센트(2.4%) 떨어졌으나 10월 인도분 무연휘발유 가격은 1%가 오른 갤런 당 1.891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