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종합지수가 3일 만에 하락하며 530선 아래로 밀려났다. 13일 코스닥지수는 4.09포인트(0.77%) 내린 528.0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기관이 대거 차익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가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휴맥스 하나로텔레콤이 급등세를 보였다. 다음은 7.22% 올랐고,휴맥스는 독일시장에 IP셋톱박스를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3.45%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나로텔레콤도 구조조정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4.47% 올랐다. NHN LG텔레콤 CJ홈쇼핑 GS홈쇼핑 동서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했다. 이루넷 능률교육 에듀박스 등 수능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새 온라인게임인 대항해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CJ인터넷과 디지털 콘텐츠시장의 수혜주로 평가받은 씨디네트웍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영실업은 액면분할을 호재로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