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대공협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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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만5천 여명의 공인중개사들을 대변하는 대한공인중개사협회가 지난 금요일 제3대 김준현 심임 회장을 선출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이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투명경영과 수익성 강화를 통해 공인중개사들의 권익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6년간의 김부원회장 체제를 마감하고
지난 9일 제3대 대한공인중개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준현 신임 회장은
무엇보다 중개사들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회와 분회 활성화 통한 협회의 민주화 도모, 공인중개사 생존권 수호 위한 권익강화 노력”
김준현 신임회장은 특히 내년부터 경,공매 입찰 업무 등 공인중개사 업무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공인중개사들의 전문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지금
무등록 중개행위와 자격증 대여자를 발본색원해
시장교란행위들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가 부동산 투기행위의 근원으로 중개사들을 지목하고 있다며, 대정부 활동을 강화해 공인중개사 지위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내적으로도
회계 투명화와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해
2004년 말 기준 9억원에 이르는 재정 적자를 돌파하고, 신뢰받는 협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여성 부회장으로 선출된 윤경자 신임 부회장은
전체 중개사들의 절반에 이르는 여성중개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이들을 위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임 회장을 도와 협회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여성중개사들의 입지를 강화하고 제도적 보완책 마련에 힘쓰겠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과다경쟁으로 나날이 공인중개사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지금.
3만5천여명의 공인중개사를 대변하는 대한공인중개사 협회가 새 수장을 맡고 환골탈태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