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상사, 상용차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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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서 굴절버스와 트럭을 수입해 판매해 온 LG상사가 상용차 사업을 강화합니다. 앞으로 자체 제작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LG상사가 유럽의 이베코로부터 수입해 9일 첫선을 보인 트럭입니다. 25.5톤의 국내 최대 적재용량의 덤프트럭은 골재수송과 토목공사도 모두 만능입니다. 컨테이너나 기름탱크를 실어 사용하는 트랙터 역시 낮은 배기량에도 높은 출력을 자랑합니다. 두 모델다 이베코가 특별히 우리 시장에 맞게 주문 제작한 트럭입니다.
이베코는 이탈리아 피아트 계열의 상용차 전문회사로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LG상사가 이베코와 손을 잡은 것은 지난해 초. 하지만 이번에 들여온 모델은 아예 주문 제작한 만큼 수입 상용차 시장 진출은 이제 부터라는 각오입니다.
굴절버스에 이어 트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LG상사는 앞으로 상용차 사업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자체 제작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합니다.
[INT 김용문 상무 KCV]
“지금까지 약 450대가 팔렸는데 이번에 들여온 모델은 몇 년 뒤면 연간 1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수입 판매에서, 조립생산, 자체 생산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LG상사는 앞으로도 이베코와의 제휴를 통해 카코트럭, 특수장비차 등 다양한 사용차를 국내에 들여온다는 계획입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