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소기업들이 고급 이미지를 구축하고 내수시장에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백화점을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경제인엽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백화점을 통한 중소기업 판매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이 대기업 유통업체의 판로개척 노하우를 전수받고 대기업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롯데백화점 이동우 이사는 "백화점이 매출의 65%를 중소기업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백화점의 마케팅 능력과 전략적 홍보에 힘입어 중기 제품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조태현 상무는 할인점의 저가 공세에 맞선 백화점의 고급화 전략을 설명했고 현대백화점 김영태 이사는 중소기업의 입점 기준으로 디자인과 품질관련 상품력, 가격경쟁력, 영업능력 등을 제시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