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은 금통위가 평소보다 빠르게 콜금리 목표수준을 발표했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희건 기자..전해주시지요. [기자] 한국은행은 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9월의 콜금리 정책목표치를 현 수준인 3.25%를 유지했습니다. 이로써 콜금리는 지난해 11월 0.25%포인트 내린 이후 10개월째 동결됐습니다. 콜금리 인상 시기상조 부동산 규제위한 인상주장 물가 안정적, 경기회복 미약 부동산대책 경제충격 확인필요 미국경기 위축, 인상 가능성 낮아 정치권에서 부동산대책의 확실한 효과를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경기가 살아난다해도 금리를 인상할 정도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한은은 콜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유가와 허리케인으로 인한 미국 경기의 침체 가능성으로 미국도 금리인상을 자제할 가능성이 높아 시기적으로 금리를 올리기에 부담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정부가 강도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상태에서 금통위가 금리까지 올릴경우 심리적 반발과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의 저금리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