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기업은행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8일 CJ 유승창 연구원은 정부의 기업은행 지분 매각 방침은 지배구조 개선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지분 매각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최대주주 유지 방침으로 인해 당분간 국책은행으로서의 안정성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 유 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둔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은행의 가계대출 비중이 15.8%에 불과해 대출증가율 둔화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