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서울시 뉴타운사업본부장은 "강남은 10년 뒤에도 지금과 같은 '강남'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78년부터 강남개발을 주도해온 최본부장은 한국경제TV '부동산투데이'에 출연해 향후 강남 대체지로 어디가 유망한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강남은 80년대 초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자생력을 가지고 상업과 교육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본부장은 또 상암과 용산 등을 선도개발해 그 효과를 확산하시키자는 강북선도개발론에 대해서는 "상암과 용산은 소중한 곳"이라며 "상암DMC와 용산 기지창을 대규모 국제비즈니스센터로 개발하는 등 거점 상업지구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