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선진국가들의 전략비축유 방출과 멕시코만 석유시설의 복구 진전 소식으로 2주만에 처음으로 65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류는 지난주말보다 1.61달러, 2.4%가 떨어진 배럴당 65.9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어제 이미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북해산 브렌트유는 어제보다 베럴당 46센트 오른 65.3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멕시코만 위치한 정유시설이 조만간 가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수습불안에 대한 우려를 크게 진정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