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수 KT 사장이 SK텔레콤 등 경쟁사를 직접 방문해 상생경영을 다짐했습니다. KT는 남 사장이 취임 이후 20여일동안 SK텔레콤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파워콤 등을 방문해 각사 CEO들과 직접 만나 취임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남 사장은 "이동통신사의 경우 경쟁사인 동시에 고객사이기도 하다"며 "출혈 경쟁과 과당 경쟁은 줄이고 차세대 서비스 시장을 개척해 수익을 창출하는 '블루오션'으로 옮겨가자"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