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계열사인 LG DOW 폴리카보네이트㈜는 오는 2007년 상반기까지 1300억원을 들여 전남 여수산업단지 1공장 옆에 연산 8만5000t 규모의 제2공장을 짓기로 했다. LG DOW는 LG화학과 미국 최대 화학업체인 다우케미칼이 50 대 50 비율로 1999년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 LG DOW는 현재 연간 8만5000t 규모의 1공장을 포함,모두 17만t 규모의 폴리카보네이트 생산 능력을 갖춘다고 이 회사는 6일 밝혔다.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는 첨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CD DVD 휴대폰 등 전자정보와 자동차 등의 소재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