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BNP파리바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7세대 설비의 공격적인 가동으로 대형 LCD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선두 업체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9만원. 7세대 설비에의 투자가 대규모인데다 시기상으로도 앞서는 것이어서 향후 2위 업체와의 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내년에는 40인치급에서도 LCD TV가 PDP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PDP 부문은 한층 압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40인치 LCD TV 패널과 42인치 PDP 패널의 가격차가 지난해 686달러에서 9월 200달러 수준으로 축소되는 등 가격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