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CJ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9월 ASI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실제 광고 시장의 회복세는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광고 성수기 진입의 계절적 효과로 ASI 전망치는 호전세를 이어갔으나 9월 중 시행될 것으로 기대됐던 방송광고단가 인상이 연기되면서 8월 방송광고비 월증가율은 전월 -1%에서 -6%로 감소폭이 오히려 확대돼 부진을 나타냈다고 지적. 4분기 광고시장은 9월부터 시작되는 성수기 진입효과로 마이너스 성장세의 감소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회복세가 예상되나 속도는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광고시장의 가시적인 증가세 전환은 방송광고단가 인상이 예상되는 내년 1분기가 될 것으로 관측. 광고업종 최선호주로 제일기획을 제시하고 현 시점에서 SBS보다 투자매력도가 더 높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