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전립선암 조기발견땐 10년 생존율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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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과학회는 식생활이 서구화하면서 급증하고 있는 국내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을 촉구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블루리본 캠페인'을 전개한다.
학회가 전국의 전문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84년 181명에 머물렀던 전립선암 환자는 2004년 3730명으로 20년 새 20.6배나 증가했다.
이는 전립선암이 고령인구 증가,지나친 육류 섭취,운동 부족 등에 따른 것이라고 학회는 분석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한다면 10년 생존율이 80%에 달하므로 50대 이후 1년마다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 초음파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는 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