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흑진주 자매'의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4억원 상당의 새로운 귀고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US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80억원) 1회전에서 4억원(40만달러) 상당의 귀고리를 차고 나와 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세레나가 이번에는 백금 장식의 또 다른 귀고리를 달고 2회전에 출전했다고 전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전 귀고리 한 쌍이 다이아몬드 13캐럿짜리였다면 '사랑의 왕관'으로 명명된 새 귀고리는 8캐럿짜리라는 사실.하지만 가격은 동일하다.


홈에서 벌어지는 US오픈 때 세레나의 패션감각은 더욱 빛을 발하는데,지난해에는 무릎까지 오는 검은색 부츠에 천으로 만든 미니스커트,검은색 탱크톱으로 한껏 멋을 부렸다.


세레나는 올해 변신의 소재를 다이아몬드에서 찾은 것 같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