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동부증권이 쌍용차에 대해 전날 임금협상 잠정 타결 소식에 따른 주가 상승이 주가가 바닥을 치는 시그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만원. 상반기 쌍용차가 적자를 기록해 노조가 임금인상을 강하게 요구하기에는 구조적 한계가 이미 노정돼 있었다는 점 등에서 이번 잠정안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부분 파업 기간에도 생산 차질이 적었다는 점 등에서 잠정안이 부결되더라도 추가적으로 3분기 실적에 압박을 가하는 수준의 파업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