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21개의 미래 국가유망기술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어떤 것들이 포함됐는지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5년 이후 풍요로우면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선진한국을 구현하겠다." 정부가 10년 후의 선진한국 건설이라는 비젼을 실현할 21가지 국가유망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국부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줄 기술로 나노 고기능성 소재기술과 재생 의과학 기술, 초고성능 컴퓨팅기술 등을 꼽았습니다. 국민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구현해줄 기술로는 생체방어기술과 생태계 보전·복원기술, 인지과학·로봇기술 등이 선정됐습니다. 핵융합기술과 재해·재난 예측·관리기술, 인공위성기술 등은 에너지 주권 확보와 우주·해양 활용증진을 통해 국가위상을 제고하고,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기술로 꼽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개략적인 기술지도(TRM)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8월까지「미래 국가유망기술개발 종합계획」을 범부처적으로 마련해 미래 핵심기술 확보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경우 오는 2015년, 1인당 GDP(국내총생산)는 3만5천달러를 넘어서고 현재 OECD 30개국중 26위인 삶의 질도 20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