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 5일 회사 분할로 재상장한 이후 최고가에 올랐다. 26일 대상은 820원(8.6%) 급등한 1만350원으로 마감,3주 만에 1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이는 대상과 대상홀딩스로 분할돼 재상장한 이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기업 분할로 경영 투명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대증권 정성훈 연구원은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른 데다 기업 분할로 경영 투명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