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세제개편안 가운데 소주와 액화천연가스(LNG)의 세율 인상안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다시 논의됩니다. 열린우리당은 "소주와 LNG 세율이 인상되면 서민과 중산층의 세부담이 우려된다"며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세부담과 세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세액공제와 기업어음 세액공제, 농.어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의 일몰 연장기한을 2007년말에서 2008년말로 연장해달라는 열린우리당의 요청에따라 정부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