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5일 퇴임일에 맞춰 기자들과 서울 종로 한일관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김 전 실장은 원래 이날 오찬장에서 퇴임사실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지난주 언론에 미리 새 나가는 바람에 기자간담회까지 마친 상태였다. 김 전 실장은 다음 달 자녀들이 있는 미국을 방문,가족을 둘러볼 계획이다. 김 전 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지난 1년반 동안의 청와대 생활에 대해 이런저런 경험을 소박하게 털어 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