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투자증권 박정근 연구원은 공작기계 전문 제조업체인 화천기공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 해외수출 호조 속에 국내 공작기계 산업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제품별로는 CNC 선반과 머시닝센터 등 NC 기계를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 2003년 이후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 이익 규모도 급증하고 있고 기술 및 품질 확보, 해외수출 확대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도 실적 호전세가 이어져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90억원과 88억원 규모로 15.3%와 105.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산가치 측면에서도 우량한데다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당수익률도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