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적십자회담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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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제6차 남북적십자회담이 23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린다.
정부 당국자는 22일 "납북자 및 국군포로 문제가 주된 의제가 될 것"이라며 "화상 상봉의 추가 개최 문제와 이산가족 상봉자의 서신이나 선물 교환 방안 등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납북자 및 국군포로 문제는 남북이 2003년 1월22일 제3차 적십자 실무접촉을 통해 '전쟁시기 행불자의 생사ㆍ주소 확인 등은 면회소 건설 착공식 후에 협의ㆍ해결한다'고 합의한 연장선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