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코드-바이오] 동아제약 ‥ 4대 생물의약품 자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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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제약회사인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바이오 신약 개발에 있어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에이즈 신속 진단시약을 개발한 데 이어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에포론,류코스팀,그로트로핀,인터페론 알파 등 4대 생물의약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개가를 올렸다.
중앙연구소는 2002년 위염 치료제 신약인 '스티렌'을 개발해 다시 한번 그 진가를 발휘했다.
쑥 추출 성분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인 스티렌은 손상된 위점막을 효과적으로 재생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발매 1년 만에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스티렌은 현재 위장 염증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오는 10월 발기부전치료 신약인 '자이데나'를 내놓고 신약 개발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진다는 목표다.
자이데나는 임상시험 결과 복용 후 30분 만에 약효가 나타날 뿐 아니라 약효 또한 최대 12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제약은 현재 허혈성 질환 유전자 치료제 'VMDA-3601',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DA-6034',불임 치료제 'rFSH',에이즈 DNA 백신 등 15개 신약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VMDA-3601은 바이오벤처 기업인 바이로메드와 공동으로 임상 2단계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에이즈 DNA 백신은 제넥신과 함께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