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 현금성 자산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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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의 현금성 자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사 477사의 현금성 자산 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과 비교해 올 6월 말 현금성 자산이 7.40% 감소했습니다.
현금성 자산을 구성하는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3.23% 증가했으나 단기금융상품이 17.72% 줄어 전체 현금성 자산이 감소세를 보인 것입니다.
그룹별 현금성자산도 지난해 말과 비교해 올 6월 말 모두 8.0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금성자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법인은 GS그룹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34.55% 줄었고 현대자동차는 -26.00%, 삼성은 -14.63% 각각 감소했습니다.
현금성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법인으로는 현대중공업이 49.94%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고 한화가 38.10%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현금성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법인은 4조2353억원 가량의 자산을 보유한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4조1722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가, 3위는 1조3595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삼성중공업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금성자산이 감소한 것은 토지,건물 등 유형자산의 증가와 차입금 상환 등 유동부채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