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한일 경제경영회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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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와 일본 경제를 전공하는 학자들의 모임인 '일한 경제 경영회의' 20회 연차총회가 지난 19~21일 도쿄 니쇼가쿠샤대학에서 개최됐다.
100여명의 양국 교수는 금년도 주제인 '동아시아 공동체의 과제'를 놓고 준비해온 논문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일본측 대표인 다무라 도시유키 니쇼가쿠샤 대학 교수와 한국측 대표인 김도형 계명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총회가 20년째 지속되면서 두 나라 간 경제 협력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한 뒤 "학자들이 아시아 공동체의 중심으로 떠오른 한·일 경제 협력 확대의 가교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