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수 KT 사장의 '아름다운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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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민영 2기 KT 사령탑에 오른 남중수 사장이 20일과 21일 가정형편이 어려워 휴가를 즐기지 못한 소외 청소년들과 함께 보냈다.
KT '사랑의 봉사단'이 소외 청소년 300여명을 6개 KT 수련관에 초청해 벌인 'KT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휴가'란 행사에 참석한 것.
남 사장은 이틀 동안 도고수련관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티셔츠를 만들고 스파게티를 요리해서 나눠 먹었다.
그는 "일일 부모로서 청소년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밝고 꿋꿋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 발족 후 청각장애아 소리찾기 사업,휴가철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