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디지털 가전업체인 우성넥스티어가 내달중 내수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LCD TV와 PDP TV를 그간 전량 수출해온 우성넥스티어가 내수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이 회사는 제품 차별화, 유통 차별화, 가격 차별화등 3가지 마케팅 차별화 전략을 무기로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내수시장 진출키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회사의 강종원 재무담당 상무는 국내외 디지털 TV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를 이겨내기위해서는 이같은 차별화전략이 아니고선 생존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회사는 경쟁사들의 일반적인 유통구조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유통단계 마진을 대폭 단축시켜, 경쟁사대비 동일한 모델의 가격경쟁력을 10-20%정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국내 내수시장 브랜드는 사명을 따 넥스티어로 가져간다는 전략입니다. 내수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국내 디지털 TV 내수시장이 시장형성단계에 있어 향후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다 수출보다 마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우성은 회계년도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내수시장에서만 전체 매출목표의 10%정도인 120억원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20%수준으로 내수와 수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