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수요가 많은 미국의 휴가철이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석유 수급사정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국제유가가 큰폭으로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 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83 달러(4.3%) 떨어진 63.25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