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인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아산 김윤규 부회장의 거취가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자세한 내용,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아산은 김윤규 부회장의 거취를 논의하기 위한 이사회를 19일 개최합니다. 이사회는 현정은 회장과 김윤규 부회장 등 등기이사 4명과 의결권이 없는 이지승 전무 등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현대측은 김 부회장이 이사회에 참석해 본인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현대그룹 관계자(02:35-42) "오시겠죠, 이사회인데. 이사회 소집되면 오셔야죠. 아니면 안오시면 특별한 사유를 저희한테 밝히실텐데 그런게 없으면 오시는거 아닌가요?" S)대북 관광사업 이상기류 감지 현대측이 김 부회장 거취 문제를 조기에 결론짓기로 한 것은 대북 관광사업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S)백두산관광 현지답사 연기 오는 19일로 추진됐던 개성 시범관광이 무산된데 이어 당초 20일로 예상됐던 백두산관광을 위한 현지답사도 연기됐습니다. 관광비용 문제에 대한 북측과의 이견차가 표면상 이유지만 김 부회장에 거취 문제가 적잖은 영향을 줬다는게 지배적인 분석입니다. S)김부회장 대표이사직 박탈 불가피 재계는 투명성을 생명으로 하는 대북사업의 성격상 개인비리 혐의가 포착된 이상 김 부회장의 대표이사직 박탈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S)영상편집 허효은 아울러 이사회 당일 김 부회장의 대응 여하에 따라 퇴출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김 부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