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이래도 선발 안시켜?"‥대타 설움딛고 4타수 2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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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26·LA 다저스)이 선발로 나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대타 신세의 설움을 달랬다.
최희섭은 17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1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종전 0.249에서 0.252로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선 고비마다 득점으로 연결된 최희섭의 안타가 돋보였다.
최희섭은 0-1로 뒤진 2회 1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때려 1루 주자 제이슨 워스를 3루까지 보내 득점을 도왔다.
최희섭은 3-4로 뒤진 9회초 무사 2루의 타점 기회에서 좌전안타를 때렸으나 워스가 타구를 잘못 판단한 탓에 3루까지만 진루,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이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 올메도 사엔스가 좌전안타를 날려 2득점,5-4로 역전했고 후속 오스카 로블레스의 추가 1타점으로 6-4까지 달아나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