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건설경기 '8월 대책'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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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내 건설경기는 이달말에 발표될 부동산종합대책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상반기 건설경기 및 해외건설 동향에 따르면 건설투자가 1분기 2.9%하락에서 2분기 1.8% 증가세로 돌아섰고, 2분기 건설수주와 공사대금인 건설기성은 각각 40.5%, 10.1%로 1분기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섭 건교부차관은 "8월말 부동산종합대책이 확정.시행될 경우 주택과 부동산시장이 위축될 수 있지만,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돼 건설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면도 있다"고 밝혀 이번 대책이 하반기 건설경기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올들어 8월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중동 건설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63억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목표인 85억달러를 넘어서 100억달러 이상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건교부는 내다봤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